2018.05.28. 남산 야간 라이딩

17년 이 맘 때 쯤은
설악그란폰도와 화천대회 준비하면서
몸 상태도 그렇고 몸무게도 그렇고
거의 최고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.

하지만..
18년도 지금 시점은 먹기만 했더니
똥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.

물론 17년도에 회사 이전하기 전까지는
자출/자퇴도 했기에
운동량이 꽤 있어서 먹더라도 커버가 되었는데
ㅠㅠ

어쨌든 집 근방에
평지도 좀 타고 업힐도 있는
남산 코스가 제일 무난한 듯..

갈마치 남한산성 등도 있지만
공사때문에 길이 안 좋은..
가로등이 많이 없음..

잠실철교에 도착하니 밤10시
그럼 출발해 보실까나!

출발 전에 멀리 보이는 잠실대교 한 컷 찍어주고

한강 북단 자전거길을 달려서
한남나들목에 도착!

이번엔 한남대교도 힌컷 찍어주고

한남5거리 신호대기 중
후우..습하고 덥다 더워!!

남산 도착!!!
미세먼지 상태가 괜찮은지
남산 타워가 초록색을 밝히고 있다.

반포 미니스톱 1호점 앞!!

화장실에 들렸다가 늦은 시간임에도
날이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.

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라이딩 후 복귀완료!

약 1시간30분 정도 운동하고 오는 코스로 좋다.
남산은 서울에 사는 라이더 들이라면
한번 쯤은 가봤을..
또 가봐도 좋을 그런 곳이다.

요즘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
대회를 방불케 하는 날도 있었다고 하니..

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 가면 조용한
남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.

또 가자.